싱가포르 기반의 클라우드 채굴 업체 비트푸푸가 에티오피아에서 80메가와트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인수했습니다. 이 구매는 비트푸푸의 전략적인 변화로, 글로벌 확장과 자산 직접 소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트푸푸는 비트메인의 초기 투자를 받은 회사이며, 비트메인은 비트푸푸의 유일한 전략적 파트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비트푸푸의 채굴 능력을 확장하여, 기존 주로 미국에 위치하던 인프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설 인수는 낮은 에너지 비용으로 제품 비용을 줄이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최근 저렴한 전력 비용 덕에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은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을 제공하는데, 이는 에티오피아의 한정된 전기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리적 특징입니다. 비트푸푸는 시설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댐과의 연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트푸푸의 이번 인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채굴 분야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 계획은 추가적인 시설을 인수하거나 건설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